지난달 국내 프로 농구에서 뛰던 외국인 선수 몇몇이 코로나19가 무섭다면서 계약을 해지하고 자국으로 돌아간 일이 있었습니다.
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소하고 대신 해외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서 상황이 역전됐죠.
그래서 일까요?
이제는 오히려 한국 땅을 밟는 외국인 선수들이 우리나라를 안전한 곳으로 생각합니다.
『플렉센 / 두산 투수
코로나 바이러스는 한국과 미국 모두 있다고 생각합니다. 팀과 함께 하기로 했고요. 손을 잘 씻는 등 청결을 유지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』
고향이 캐나다인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외국인 선수 로맥은요, 집에서 짧은 휴가를 보내고 우리나라로 들어왔는데,
친구들이 "한국 안전해? 너 바보야?"라는 질문을 수없이 했다고 하네요.
이에 로맥이 이렇게 맞받았답니다.
"아직도 캐나다에 있어? 너 바보야?'라고 말이죠. 로맥 선수는 "비행기를 예약했을 때는 걱정이 됐는데, 지금은 캐나다보다 ...